2일 0시 54분께 경북 성주군 선남면 한 폐기물재활용센터에서 난 불이 17시간여 만에 진화됐다.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중장비와 살수차 등 장비 24대, 인력 56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서 이날 오후 6시 43분께 불을 껐다. 이 불로 공장 안에 있던 폐기물 250여t이 불에 탔고, 공장 건물 1동도 전소돼 4500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의 한 워터파크에서 3세 남아의 팔이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29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물놀이장 현장관리 책임자 등 관계자들을 조사 중이다.대구의 한 워터파크 개장 첫날을 맞은 지난 25일 A(3)군의 가족은 이곳을 방문해 물놀이를 즐겼다. 폐장을 20여분 앞두고 어른 종아리 깊이의 얕은 어린이 수영장에서 A군의 팔이 배수구에 빠졌다. 이내 A군은 물속으로 사라졌고 이를 발견한 A군의 아버지는 간신히 아이를 끌어올려 수영장 밖으로 빠져나왔다. A군은 기포를 만지고 놀고 있다..
경북 안동시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돼지 900여 마리가 폐사 됐다.27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4분께 안동시 와룡면의한 돈사에서 불이 나 1시간2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돈사 2동 등을 태웠다. 이 불로 돼지 900여 마리가 폐사 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력 39명, 차량 18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소방관계자는 \"돈사 내부에서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북도소방본부는 지난 18일 경주 성동동 모텔화재 당시 숙박하고 있던 투숙객 8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18일 오후 9시 39분경 A모텔 5층 건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경주소방서는 70명의 인력과 차량 23대를 동원해 화재진압과 동시에 모텔 객실에 대한 인명 수색을 실시했다.모텔이 있는 곳은 도로가 협소하고 사다리차 접근이 어려워 투숙객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긴박한 상황이었다.출동한 소방대는 먼저 모텔 관계자와 함께 각 객실마다 문을 두드려 12명의 투숙객을 자력 대피하도록 유도했다.미처 대피하지 못한 투숙객은 인명 수..
회원 14만명을 보유한 성매매 알선사이트 3개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대구경찰청은 성매매 알선사이트를 운영한 혐의(성매매알선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등)로 운영자 A(20대)씨를 구속하고 사이트 관리자 B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A씨 등이 운영한 성매매 알선사이트 3개도 폐쇄했다. 이들이 성매매 알선사이트 운영을 통해 벌어들인 범죄수익금은 약 1억4000만원으로 추정되고 있다.운영자 A씨는 지난해 6월28일부터 올 3월21일까지 인천 남동구, 경기 수원에서 성매매 알선사이트 3개를 운영해 14만 회원을 ..
15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북구청, 대구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9분께 북구 노원동 원대오거리 일대에서 수도관이 터진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주변 도로 땅 30평 가량이 솟아올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50㎝ 크기의 노후 상수도관이 파열되면서 누수가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시 북구 팔달동에서 다중 교통사고가 발생해 3명이 다쳤다. 14일 서부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오전 9시52분께 북구 팔달동의 팔달교 인근에서 대구 방향을 향하던 1t포터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다마스와 아반떼를 차례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t포터 차량 운전자 60대 남성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마스 운전자 B(70대)씨와 아반떼 운전자 40대 여성 C씨도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12일 새벽 4시 경북도 칠곡군 왜관읍의 단독주택에서 사망신고가 접수되 사건 현장에 출동한 119 구급 대원들에 의해 주택 내부에 흉기에 찔린50대 부부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살해현장을 조사하던 경찰은 새벽 5시쯤 주택 옥상에서 20대 남성이 숨져있는 것을 추가로 발견했다.경찰은 조카A씨(29세)가 고모 부부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 후 옥상으로 올라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12일 살해당한 피해자 부부는 지난 11일 대구에서 칠곡군 왜관에 사는 노모집에 들렸다 이와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북지역에 내린 비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4시31분께 경북 경주시 건천읍의 한 도로에서 SUV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며 가드레일과 부딪쳤다.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40대 남녀 2명이 바깥으로 튕겨져 나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동승한 60대 남성도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앞서 오후3시43분께 칠곡군 지천면 연호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갓길에 세워진 1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진술과..
지난 달 31일 낮 12시 51분에 달성군 하빈면 기곡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산불이 발생하자 달성군에서는 산불진화헬기 7대와 공무원, 소방관 등 200여 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4시쯤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산림 4ha가 소실됐으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달성군에서는 이번 산불이 인근 창고에서 소각한 잿더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실화자를 특정해 조사 중으로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예정이다.달성군 공원녹지과장은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과실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 징역..
경북 포항의 한 야산에서 담뱃불로 인한 화재로 추정되는 산불이 발생해 임야 0.06㏊가 소실됐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24일 0시16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대련리 산 140-1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51명을 투입해 오전 1시5분께 산불진화를 완료했다.산불 발화지 인근에 요양병원이 위치해 있었으나, 산불 저지선 구축과 함께 바람도 반대방향으로 불면서 병원까지 번지지 않고 진화할 수 있었다.산림당국은 이번 산불로 약 0.06㏊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담뱃불로 인한 ..
대구도시철도공사 1호선 대구역에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성범죄자를 현장에서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4월 11일 대합실에서 복무 중이던 박경민(23세) 사회복무요원은 성범죄자로 의심되는 자를 발견하고 곧바로 역 직원에게 알렸고, 이를 전달받은 역 직원이 경찰에 신고해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이번 성범죄자 검거에는 앞서 4월 6일(수) 성추행 피해자의 비공개 민원이 제기되어 대구역 직원들과 사회복무요원들이 역사 내 CCTV를 보며 범죄자로 추정되는 자의 인상착의를 ..
성주소방서(서장 민병관)는 지난 16일 16시경, 성주군 월항면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한 관계자 박OO씨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인 소화기와 물호스를 이용해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줄였다고 밝혔다.지난 5월 16일 16시경 성주군 월항면의 주택 외벽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를 목격한 박OO씨는 발견 즉시 주택에 비치되어있던 분말소화기와 수도 호스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해 초기에 불씨를 잡을 수 있었다.자칫 초기진화에 실패했을 때는 큰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도 생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소방서 관계자..
경북 경주와 경산에서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이 잇따라 발생했다.21일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5분께 경산시 남산면 송내리에서 산불이 나 58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와 산불진화대원 116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 불은 입산자에 의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경찰과 산림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앞서 같은날 낮 12시19분께 경주시 현곡면 상구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발생 46분만에 진화됐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와 산불진화대원 52명을 현장..
19일 오후 2시 20분경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1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연안통발 어선 A호(1.99톤, 승선원 1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양경찰서(채수준 서장)는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울진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여 화재를 진압했고, 해상에 빠져있던 선장을 구조하였다. 발빠른 대응으로 화재는 2시 40분경 진압되었으며 다행히 선장의 건강상태 또한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진해경은 A호를 강구항으로 예인하여 기관실에서 처음 화재가 시작됐다는 선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중이다...
경북 포항에서 마른 오징어를 발로 밟는 행위를 SNS에 게시해 논란이 된 선원들이 잠적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소재 외국인 숙소에서 종적을 감춘 베트남 근로자 4명을 찾고 있다.이들은 지난 11일 \'틱톡\'에 자신들의 숙소에서 마른 오징어를 밟로 \'꾹꾹\' 밟아가며 펴는 영상을 게시했다.논란이 되자 포항시는 \"선원들의 개인 일탈\"이라며 \"영상에 나온 오징어도 외국인 선원들이 배에서(일명 배오징어) 건조해 가져온 뒤 외국인 선원 숙소에서 자신들이 소비하거나 일부 판매를 위해 손..
경북 포항시는 11일 일부 언론에 보도된 ‘마른 오징어 사건’과 관련 긴급 점검을 실시한 결과 \"해당 영상은 일부 외국인 선원의 일탈 행위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12일 발표했다.이어 \"기사에 나온 장소도 건조 오징어를 생산하는 업체가 아닌 외국인 선원들이 머무는 외국인 선원 숙소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시는 \"영상에 나온 오징어도 외국인 선원들이 배에서(일명 배오징어) 건조해 가져온 뒤 외국인 선원 숙소에서 자신들이 소비하거나 일부 판매를 위해 손질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개했다.하지만 시는 시중에 정상적..
경북 포항 죽도시장 어판장에서 50대 여성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9분께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어판장 앞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포항해경은 신고 접수 후 5분만에 현장에 도착, 물에 빠진 50대 여성 A씨를 구조했다.A씨는 현장에 있던 수협 직원이 건넨 구명환에 의지해 물에 떠 있는 상태였으며, 저체온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포항해경 관계자는 \"익수자를 발견했을 때 주변에 구명환 또는 물에 뜰 수 있는 것을 전달해주면 구조대원이 도착하기 ..
27일 오후 3시께 경북 칠곡군 북삼읍의 한 아파트 화단가에 고등학생 A(18)군이 쓰러져 숨져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주민 B씨는 \"아파트 화단에 남자 한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112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28일 경찰 관계자는 \"A군이 신변을 비관해 투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유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대구 팔공산에서 발생해 진화됐던 불이 밤새 다시 되살아나 5시간여 만에 꺼졌다. 21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4분께 동구 도학동의 팔공산 염불암 인근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대원 150여명과 차량 17대, 헬기 2대를 투입해 오전 8시14분께 완전히 껐다. 당국은 남아있던 불씨가 되살아나면서 재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앞서 20일 오후 1시54분께 대구 동구 도학동의 팔공산 염불암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2시간여만인 오후 4시2분께 완진했다. 동화사 주차장 뒤편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본 시민들의 ..